하리보 골드 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기본정보
하리보는 1920년 독일의 본에서 설립된 독일의 식품 제조사입니다. 창립자인 한스 리겔 1세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포로로 잡혀 사망하고, 전쟁 후 그의 장남 한스 리겔 2세가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한스 리겔 2세는 사업의 크기를 확장하면서 주변의 사탕 회사들을 인수하게 되었고, 점차 세계로 손을 뻗었습니다. 그 시작 덕분에 현재는 유럽 전역에 걸쳐 13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100개가 넘는 나라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젤리계의 공룡기업입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와 구매력이 강한 젤리는 '하리보'이며 해당 브랜드의 메가 히트 상품은 바로 곰 모양의 '골드베렌' 입니다. 골드 베렌은 1922년 댄싱 베어로 첫선을 보이게 되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골드 베렌의 100주년의 변천사를 담은 세계 최초의 미디어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리보 골드베렌 전시 관람 포인트
전시를 더욱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하리보월드(HariboWorld)'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리보 앱에는 '전시장 안내, 나만의 하리보 만들기, 이벤트 참여하기, 숨어있는 골드 베렌 만나보자' 등이 있습니다. 방법은 어플 설치 후, 카메라 모양 버튼을 시작합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보이는 발자국을 AR 카메라로 비춰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테마별 전시공간을 느끼는 것입니다. 100주년 기념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하리보리안의 방, 한스리겔 도서관' 이 있습니다. 하리보리안의 방에서는 하리보 덕후의 방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100년간의 흔적이 담긴 레트로 하리보 굿즈를 볼 수 있습니다. 한스리겔 도서관에서는 하리보의 창립자인 한스리겔의 창립 히스토리 및 초창기 브랜드 모델 탄생과 현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하리보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원더풀 카니발'에서는 골드베렌의 100주년 기념 생일 케이크, 주연 골드 베렌의 영화 포스터가 전시된 '해피니스 시네마,' 젤리 제조과정을 알려주는 '퀄리티 연구소' 등의 테마가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미디어 전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하리보 젤리를 미디어로 구현한 공간도 있습니다. '야생젤리보호구역'이라는 곳에서는 다양한 동식물 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젤리가 탄생하는 생명의 나무, 말랑한 돌다리가 있는 개울 등을 통해 신비한 볼거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메가파티 스테이션'에서는 거대한 공간을 채우는 '메가'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골드베렌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강준영, 김병관, 이은숙 등 국내 트렌디한 현대작가들)의 작품인 '골드베렌의 컬렉션'에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게임 공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원더풀 카니발, 메가파티 스테이션'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공간이 있습니다. 트램펄린, 숨은 그림 찾기, 어플 젤리 게임, 터치게임 등이 있으며 1등을 위한 상품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기대평
Haribo macht Kinder froh. Und Erwachsene ebenso. 라는 슬로건이 유명합니다.
한국어로는 "하리보는 아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도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크게 9가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를 통한 전시로 시각적 몰입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리보 젤리의 히스토리와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젤리' 브랜드의 캐릭터로서 젤리 봉지를 장식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던 것에 새로운 환기를 줍니다. 어쩌면 하리보의 슬로건처럼 어른, 아이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도록 신경 쓴 전시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미디어 전시가 진행된 만큼, 국내에서 만나지 못하는 하리보 독일 매장의 다양한 젤리 제품과 상품, 굿즈(국내 최대 규모의 하리보 매장 - 하리보 스토어 서울)도 함께 오픈하며 100여 점이 넘는 하리보 공식 라이선스 굿즈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시를 위해 제작되는 한정 굿즈는 한국 전시에서만 팔 수 있도록 제한을 두어 희소성의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젤리의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스토리와 재미까지 더하는 전시이기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미소 짓고 올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