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초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
미국 브로드웨이 화제의 뮤지컬 '물랑루즈'는 바즈 루어만이 연출한 동명 뮤지컬 영화를 무대화하여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하였으며 "화려한 밤이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듯한 젊음의 광란 파티"라는 호평으로 2021년 제74회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안무, 편곡상 등의 10개 부문을 휩쓴 흥행작입니다. 이후, 호주, 영국, 독일을 거쳐 이번에 한국에서 아시아 중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한국판은 오디션으로 선발한 배우(크리스티안 역의 홍광호, 이충주, 사틴역의 아이비, 김지우)들을 제외하고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창작진이 직접 참여한 레플리카(원작의 음악과 안무, 의상, 무대, 소품까지 그대로 재현) 뮤지컬입니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공연이 모두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자 무대 장치와 소품, 의상은 물론 음향 기기까지 해외 지정 제작소에서 들여오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 프로덕션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어 더욱 완성도 있고 화려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펜바흐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3개 대륙에서 16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 온 70여곡의 음악이 연주되어 수준급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 영화의 명곡뿐만 아니라 마돈다, 비욘세, 시아, 아델 등 세계적인 팝음악도 매시업하였습니다.
물랑루즈 영화 - 줄거리
1899년 파리, '물랑루즈' 의 뮤지컬 스타 '사틴'은 신분 상승과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몽마르트로 흘러온 영국의 낭만파 시인이자 무명 작곡가 '크리스티안'을 만나게 되고 우연한 운명적 만남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물랑루즈'의 단장인 '지들러'와 '사틴'을 탐하는 귀족 '몬로스 공작'에 의해 그 사랑은 위기를 맞습니다. 망해가는 '물랑루즈'를 살리기 위해서는 공작의 투자가 필요했으나 사틴과 데이트를 해야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공작의 눈을 피하고자, '크리스티안'은 낭만적인 보헤미안 '로트렉'과 함께, 재정 위기에 빠진 '물랑루즈'를 구하고 '사틴'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공연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사틴', '크리스티안', '몬로스 공작'의 엇갈린 관계를 거울처럼 비추게 되고 이를 눈치 챈 공작은 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합니다.
그 사이 '사틴'은 병으로 증세가 악화되었으나 연극을 무사히 끝내고자 자신의 병을 알리지 않았고, 사틴은 몸이 죽어가는 채로 공연을 하다가 이 공연을 끝으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사틴'은 죽기 전에 크리스티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줄 것을 부탁하며 영화의 첫 장면으로 이어지고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위의 이야기는 '물랑루즈' 영화의 이야기이며 뮤지컬에서는 각색된 부분이 있다고 하여 뮤지컬을 통해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랑루즈 공연 정보
* 공연기간: 2022. 12. 16 - 2023. 3. 5 *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캐스팅 크리스티안: 홍광호, 이충주 / 사틴: 아이비, 김지우 / 지들러: 김용수, 이정열 / 몬로스 공작: 손준호, 이창용 / 로트렉: 최호중, 정원영 산티아고: 심새인, 심건우 / 니니: 전성혜 / 베이비돌: 유승엽, 김병준 / 아라비아: 배수정, 이정하 / 라 쇼콜라: 김주영, 김송이 - 앙상블: 백두산, 박종배, 차형도, 김현지, 하유진, 홍윤영, 이현영, 박신별, 이슬이, 서경수, 백승리, 이정윤, 최영진, 이승은, 윤철주 - 스윙: 정택수, 김주현, 류재혁, 최하은, 김영은, 계원주 |
물랑루즈 등장 음악 정보
음악 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나 CF에서 익히 알려진, 대중적인 곡들이 편곡되어 나옵니다. (순서 없이 나열된 리스트 입니다.)
1. 캉캉
2. 비욘세 -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
3. 레이디 가가 - Bad Romance
4. 브리트니 스피어스 - Toxic
5. 카르멘 - 하바네라
6. Adele - Rolling in the deep
7. 휘트니 휴스턴 - I will always love you
8. sia - Chandelier
9. 날스 바클리 - Crazy
10. 더 폴리스 - Roxanne
11. FUN - We are Young
12. 엘비스 프레슬리 - Can't help falling in love
13. Walk The Moon - Shup up and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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